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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다이어트 하는 5가지 방법_< 살 빼기 지쳐요 > " 이번에만 제발 살이 빠지게 해 주세요. 이번에 살이 빠지면 다음부턴 제가 알아서 잘 관리할게요 " * 1단계 : 준비자세 * 현재 다이어트가 매번 '실패'로 끝난다는 사실에 고통스럽습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고 하루를 평가하고(어제 너무 먹었어, 오늘 조금 먹어야되), 매 순간 음식에 대해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사라지고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걸 먹습니다. 게다가 본인의 신체 이미지도 부정적입니다. 자신의 외모가 맘에 들지 않고 자존감도 바닥입니다. 이런식의 삶의 방식이 불행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직관적 식사'를 시도해볼 준비가 되었습니다. * 2단계 : 발견하기 * 앞서 말했듯이, 음식을 무조건 허락해줍니다. 오랫동안 먹지 않았던 음식이나 먹어보고 .. 더보기
디스크가 터졌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 제 경험담입니다 * 저는 4년 전에 디스크가 터졌습니다. 4번이 완전히 흘러나와서 6개월은 누워만 있었고, 남은 6개월은 아장아장 걷는 연습을 했습니다. 20대 중반에 터져서 맨붕이었던 당시 상황과, 관리 방법 및 병원, 주의해야 할 점들을 공유하려 해요! "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났어요! "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가족과 식사를 하기 위해 집 현관에서 힐을 신고 있었습니다. 8센티 기본 힐이었죠. 옆으로 숙여서 힘을 주고 뒤꿈치를 넣는 순간. 눈앞이 깜빡 어두워지더니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고, 주저앉았습니다. 앞에 서 있던 엄마는 "뭐야! 왜 그래!" 하시고 저는 얼떨결에 "엥. 허리에서 소리가 났어ㅋㅋ 별로 안 아픈데?"하고 그대로 가족과 식사를 하러 갔다 왔습니다. 당일은 별문제 .. 더보기
공황을 바라보는 마음가짐 < 공황 이란? > * 경험 바탕 이야기입니다 * " 정신병원을 가기 어려워요 " 저 같은 경우에는 자가판단을 해서 정신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라 ' 정신이 아프면 정신병원을 가는 거지 뭐, ' 싶었지만 막상 가려니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기록에 남는다던데,,' , '정신병원가면 정말 내가 정신병자가 되는 거 같잖아' , '내가 정신병자인가..?' , ' 공황은 뇌 신경에 문제가 생긴 거라는데, 머리가 이상해진 거야 나..?' 등등 별의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자택귀가 불가능 같은) 병원에 갔고 약물 처방을 받았습니다. * 반년만에 약을 끊었습니다 * 정말 신기하게도 반년만에 증상이 좋아져서, 비상약도 필요없어졌습니다. 모든 병은 초반에 잡는 게 중요하다는 걸.. 더보기
다이어트가 하고싶으면 일단 먹자! < 직관적 식사 > * 경험담입니다 * 제목을 보고 뭔 소리야 싶거나 솔깃해서 들어오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제가 직접 해보고 느낀 후기를 공유하는 거라 믿고 읽어봐 주세요 :) 일단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해 봅니다. 이것저것 떠오르죠.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면 햄버거, 피자, 치킨, 곱창에 소주, 야식, 라면 먹고 싶은 것이 한가득 일 겁니다.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습니다. 근데 우리는 먹지 않습니다. 살찔까 봐서요. 그냥 삼시세끼 먹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거 다 먹으면 안되는데, 디저트는 포기해야지 살찌니까, 등등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면 칼로리를 체크하면서 먹습니다. 하루에 몇 칼로리 넘기면 살찌니까 이건 못 먹네 하고 내려놓습니다. 이 글들을 읽을 때 어디에 집중되어 있나요? 바로 "살찌니까"입니다. 우리가 다이어.. 더보기
패션모델은 어떻게 해요? < 현실편 > "어떤 이야기로 시작하면 좋을까" 10년 차 패션모델 활동을 해오면,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제가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모델이 아니더라도, 10년이면 웬만한 일들은 경험해봤다 생각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빨리 공유하고 싶지만, 모든 이야기에 앞서서 "현실적"인 부분을 먼저 말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돼있는 지금엔 더욱 쉽게, 보여지는 면에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부분이 다가 아니니까요 :) 패션모델이 꿈인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델이 꿈인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 *화려해 보여,, 나도 화려하게 살고 싶어!* 맞아요. 패션모델 세계는 화려합니다. 멋진 고가의 브랜드 옷들, 아름다운 남녀 모델들, 스튜디오, 촬영장, 헤어 메이크업,.. 더보기
혹시 내가 공황일까? _ < 나타나는 증상들 > * 경험 바탕 이야기입니다. * "6년째 공황과 같이 살고 있어요" 아직도 확신을 갖게 된 첫날을 잊을 수가 없어요. 긴가 민가, 에이 아닐꺼야, 그냥 피곤한가 보지, 하고 외면한 수많은 나날들을 지나 아무 날도 아닌 그냥 집 근처 친구와 재밌게 놀고 밤이 돼서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저는 그날 집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무시한 여러 증상들" 1. 숨쉬는것이 불편하다 지하철을 타고 일을 가고 있었어요. 어느 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탑승했고, 저는 노래를 듣다 갑자기 답답해져서 소리를 끄고 바닥을 쳐다보았어요. 숨 쉬는것이 불편해서 눈을 감고 사람들 말소리, 발소리에 집중했었죠. 잠깐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증상이 심해지면 과호흡이 옵니다. 호흡이 불편해서 더, 더, 더 숨을 쉬려는 본능 때문.. 더보기
패션 모델이 말하는 ‘나의 식사하는 방법 찾기!’ _ < 4개의 식사법 > "음식은 그냥 때 되면 먹는 거 아냐?" 라고 말하기엔 우리는 너~~무나 다이어트가 하고 싶습니다. 멋진 몸이 갖고 싶고, 좀 더 마르고 싶고, 뱃살을 없으면 좋겠고, 그래서 검색만 하면 나오는 식단 차트를 보고 따라 하고, 좌절하고, 우울해서 다시 먹고, 또 따라 하고, 반복이죠! "과연 식단 차트를 따라 하면 누구나 멋진 몸이 될까?" 흠, 만인의 식단 차트라면 왜 인터넷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을까요? 단기간에 엄청난 다이어트 효과를 부작용 없이 볼 수 있다면,, 몇억으로 팔아도 팔리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얼굴이 다르듯 똑같은 몸은 이 세상에 없는데, 어째서 식단 차트는 다 똑같이 사용할까요? 저와 같은 의문점이 들고, 더 이상 반복되는 다이어트에 지치고 나를 찾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분들이 계신.. 더보기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 패션모델_블로그 시작 '늦었다 생각할 때가 정말 늦었다' 티스토리를 드디어 시작하네요.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있나 싶은데,, 최대한 빨리 시작해보려고요. 작년에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여러 이유로 멈추게 되었어요.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생각들을 다시 한번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왔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해보려 해요. '저는 바디 소통가입니다.' 현재 10년 차 패션모델이며, 바디 소통가로 몸에 대해 공부하고, 전시와 그림, 글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몸이란 굉장히 광범위해서 블로그 주제에 대해 고민 고민하다 티스토리에서는 "다이어트가 아닌 나만의 몸 관리법 알아가기", 오랜 시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공황장애"와 "디스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