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경험 이야기입니다 *
2019년에 허리가 터진 이후로 1년 차는 시술, 2년 차는 걷기 재활, 3년 차는 허리 재활, 4년 차는 코로나로 등산 및 요가로 관리를 했습니다.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 싶어서 피티를 시작했는데요, 한 달이 지난 지금 코쓰 ( 코어 쓰레기 )에서 어떻게 변했을까요?
[ 한달만에 PT의 극적인 변화!? ]
네~네~?ㅋㅋㅋ (속마음 : 어떻게 그런 걸 기대하니?) 우리 피티쌤의 반응입니다. 그렇습니다. 저같은 환자는 일단 몸을 쓰는 방법을 익히는데 2달이 걸린다 합니다. 그리고 무게를 치는 거와 다르게 (이건 그냥 힘이 좋아지는 것 )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근육통 - 회복" 을 무한 반복해줘야 합니다. 자주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3-4개월 때 섬유가 두꺼워지면서 눈에 띄게 근육이 늘기 시작합니다.
[ PT 한달차 교육 내용 ]
저와 같이 허리 디스크가 나갔고, 헬스를 하고 싶은데 피티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이 운동 내용을 따라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앞에 2번은 OT PT라서 적어놓지 않았습니다 )
제 디스크 터졌을때가 궁금하시다면 밑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2/04/22)
케이블 풀오버 / 로우
원래그 대드리프트
보스 볼 스쿼트
(2022/04/25)
힙 밴드 어브덕션 사이드 워크
스미스 스쿼트
힙 스러스트 빈바
힙 밴드 킥백
(2022/04/29)
어브덕션 사이드워크
힙 스러스트 빈바
스쿼트 앤드 킥백 ( 밴드 )
씻 업
리버스 크런치
대드벅
(2022/05/02)
어브덕션 사이드킥 위드 밴드
힙 스러스트 빈바
보그볼 스쾃
밴드 킥백
폼롤러 마사지
(2022/05/09)
어브덕션 + 사이드 워크
스미스 머신 스쿼트 빈바
라인 레그 컬 5키로 2세트
레그풀 다운 10키로 3세트
라인 래그 레이즈 ( 가동범위 줄여서 15키로 3세트 )
(2022/05/13)
어브덕션 사이드킥
힙 스러스트 25키로 3세트
엎드려서 킥백 원 래그
스미스 스쾃 20키로 10번씩 4세트
대드리프트 10-20키로 5번 4세트
[ 한 달 동안 변화한 내 몸 ]
처음에는 맨몸이나 빈 바로 운동했어요. 이제는 무게를 5키로 더 들 수있게 되었고, 루마니아 데드리프트를 나무 빈바에서 10키로 짜리 바를 들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3일 정도 운동을 쉬면 다시 헉헉 거리면서 PT를 하는 거 같아요. 꾸준히 운동하면 지하철 계단을 쉽게 오르는 걸 느낍니다.
* 첫 시작 *
* 한 달 뒤 *
[ 운동하면서 느끼는 허디 디스크와 공황의 변화 ]
< 공황 >
한 달 동안 운동하면서 두 번 정도 느낀 거 같아요. 전날 잠을 못 자거나 마스크를 너무 두꺼운 거 끼고 갔을 때 느낀 거 같습니다. 피가 확 돌면서 무게 들 때 숨 컨트롤이 안되고 힘이 빠지더라고요. 이럴 땐 바로 선생님께 말씀드립니다.
< 허리 >
아직 특이한 통증은 못 느꼈습니다. 당연히 근육통으로 뻐근하거나 잘 때 몸이 내 몸 같지 않는 불면증 증상은 느꼈지만, 시큰거리거나 불에 타는듯한 방사통은 없었습니다.
[ 느낀 점 ]
< 첫 번째 >
"무서워하지 말자"입니다. 무게를 드는 것도 늘리는 것도 숨이 차는데 20번씩 3회 하는 것이 전부 허리에 무리가 갈꺼같아서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항상 옆에서 잡아준다는 사실을 인지하니 조금 안심이 되더라고요. 게다가 너무 무서워하면 오히려 허리가 긴장을 해 다칠 위험도가 올라간다 합니다.
< 두 번째 >
" 적어도 주 4회 운동하자"입니다. 주에 2회 PT 하고 2번만 더 가면 됩니다. 보통 PT를 한 다음날은 근육통 때문에 움직이지를 못하는데, 그때 가서 복습하며 운동을 해야 덜 아픕니다. 아프다고 계속 안 움직이고 3-4일 뒤 PT를 가면 지옥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해봤어요.ㅋㅋ
[ 꿀팁 ]
<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용하기 _ Day 00 >
저는 성격이 항상 새로운 것을 좋아해서 꾸준함이 없는 게 제 단점이었습니다. 꾸준함을 키우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제일 효과를 많이 보는 것이 "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용하기 "입니다. 그냥 별거 없이 가서 아무거나 찍어 올리고 "Day 10"처럼 카운트를 하는 겁니다. 남들이 본다는 생각에 꾸준히 여태 해온 게 아까워서라도 가게 되더라고요.
" 그럼 우리 모두 허리 관리 잘해서 무통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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