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경험담입니다 *
* 밑에 정리 모드는 음슴체입니다. *
아무리 관리하고 운동을하고 해도 가끔씩 엉덩이나 골반이 결려옵니다. 어떤 식으로 저려오는지, 어떻게 풀어줘야 하는지 정말 10분 만에 피가 도는 느낌을 받으며 시원해지는 마사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바쁠때 운동은 못하겠고 응급으로 많이 쓰는 방법이에요! 제 피티쌤이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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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왜자꾸 저린 거야!
- 더 이상 걷기 싫어. 앉기도 싫어
- 마사지 도구
- 10분 마사지 방법
< 왜 자꾸 저린 거야! >
하는 일이 자주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을 경우 어느 순간부터 다친 허리 쪽의 ( 저 같은 경우는 오른쪽 ) 골반과 뒤쪽으로 뻐근해져 옵니다. 그래도 아직 조금 움직여주거나 잠깐 스트레칭 해주면 좋아집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며칠이 지나 이번에는 출근할때, 걸을 때 다리가 불편합니다. 치골 부분이 결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출근은 해야하고 걸어가야죠. 몇번 주물러주고 하는일에 집중합니다. 또 몇일이 지납니다. 이제는 30분만 앉아있어도, 5분만 걸어도 다리가 불편합니다. 이제서야 큰일이다 어떻게해야지 싶습니다.
* 정리 *
1. 가끔 골반과 골반 뒤쪽이 뻐근해진다.
2. 걸을때 치골부분이 결리는 느낌이 든다.
3. 30분만 앉아도, 5분만 걸어도 다리가 무겁고 불편하다.
4. 큰일 났다.
< 더 이상 걷기 싫어. 앉기도 싫어! >
이제 큰일 난 건 인지했습니다. 어떻게든 풀어주고 싶은데, 이걸로 병원을 가자니 또 보면 가끔 안 아픈 거 같기도 하고 멀쩡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점점 더 운동할 의욕은 사라지고, 삶의 질은 떨어지고, 은근히 불편한 통증은 사람을 예민하게 만듭니다. 일하려면 앉아야 하는데 앉기도 무서워집니다. 퇴근길은 허리가 너무 뻐근해서 피곤의 끝을 달립니다. 악순환의 시작입니다.
* 정리 *
1. 큰일이다.
2. 풀고는 싶은데 이걸로 병원행은 쫌,, 아닌 듯,, 멀쩡한 거 같기도,,
3. 운동 의욕 상실.
4. 삶의 질 떨어짐.
5. 은근히 불편한 통증으로 예민해진다.
6. 앉기도 걷기도 무서워진다.
7. 악순환의 시작.
< 마사지 도구 >
제가 추천하는 10분 마사지는 강력하게 두들겨주는 물건이 필요합니다. 좋은 순서대로 소개해 볼게요!
1. 마사지 건
제일 추천합니다. 세기도 충분히 강하고 원하는 부위를 넓게 자유롭게 마사지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조금 무겁습니다. 하지만 10분 마사지하는데 이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 아마도 ) 힘들면 가족에게 부탁합시다.
2. 아빠 손 마사지
아직 마사지 건을 사기 부담스럽다, 아직 배달이 안 온다, 할 때는 아빠한테 가서 서로 마사지해주기를 시도합니다. 먼저 해드리고 이런 식으로 해달라 합니다. ( 저도 엄마한테 종종 시도합니다 ㅋㅋ 아주 좋아하십니다 )
3. 네발 마사지
마사지 건도 무겁고 비싸서 별로고 자취하거나 부탁할 사람이 없을 경우 네발 마사지를 사용합니다. 장점은 누워만 있으면 되지만, 한 포인트 부분만 누를 수 있어서 시원한 느낌은 잘 받기 어렵습니다.
< 10분 마사지 방법 >
부위별로 순서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아빠 다리하고 발바닥을 마사지한다.
2. 다리를 뻗고 종아리뼈 양옆을 마사지한다.
3. 허벅지를 들어서 양옆을 마사지한다.
4. 앞벅지도 양옆을 마사지한다.
5. 양 골판 살짝 뒤에 누르면 경기 일으킬 정도로 아픈 부분을 마사지해준다. 무뎌질 때까지 해준다.
6. 그곳을 시작으로 꼬리뼈 위쪽까지 왔다 갔다 마사지해준다.
7. 왔다 갔다 한 부분의 엉덩이 밑으로 내려서 마사지해준다.
8. 6번과 7번을 크게 왔다 갔다 마사지해준다.
반복!!
9. 척추 4번 정도까지 척추 옆을 가로로 마사지해준다.
10. 5번부터 10번까지 반복해준다. 내가 만족할 때까지.
반복!!
" 우리 모두 허리 잘 관리해서 무통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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