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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이야기

탈다이어트 하는 5가지 방법_< 살 빼기 지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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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만 제발 살이 빠지게 해 주세요. 이번에 살이 빠지면 다음부턴 제가 알아서 잘 관리할게요 "

* 1단계 : 준비자세 *

현재 다이어트가 매번 '실패'로 끝난다는 사실에 고통스럽습니다.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고 하루를 평가하고(어제 너무 먹었어, 오늘 조금 먹어야되), 매 순간 음식에 대해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사라지고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걸 먹습니다. 게다가 본인의 신체 이미지도 부정적입니다. 자신의 외모가 맘에 들지 않고 자존감도 바닥입니다. 

이런식의 삶의 방식이 불행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직관적 식사'를 시도해볼 준비가 되었습니다. 

 

* 2단계 : 발견하기 *

앞서 말했듯이, 음식을 무조건 허락해줍니다. 오랫동안 먹지 않았던 음식이나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배부름보다는 미각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해서 무엇이든 먹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일은 못 먹을 거야' 같이 언제든지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어떻게 배부름을 느끼겠습니까? 

이때 영양의 균형이 기울어지고 몸 상태도 별로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이고 충분히 예상되는 일입니다. 또한, 감정적인 식사를 해왔다면 불편함이나 슬픔, 우울함 같은 감정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단계는 최대한 필요한만큼 오래 거쳐야 합니다. 지금까지 극심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박탈감과 죄책감, 자기부정에 대한 보상입니다.

 

* 3단계 : 변화에 대한 확신 *

2단계에서 얻은 경험으로 더 이상 음식에 대한 집착이 사라집니다. 정말로 먹고 싶은 음식을 스스로 선택하고 편안한 식사에 만족감이 생깁니다. 이쯤 되면 나의 배고픔을 존중하며, 배가 고플 때 뭘 먹고 싶은지 알아차리기 쉬워집니다. 과하게 먹을 때도 있지만, 금방 포만감을 느끼고 내 몸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이때 체중 감량은 뒷전으로 미뤄야 합니다. 이제 막 느껴지는 행복감과 자신감이 몸무게보다 더욱 훨씬 중요하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 

 

* 4단계 : 깨어나기 * 

이제는 자유롭게 먹으며 배부르면 언제든지 수저를 놓을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은 의무감이 아니라, 몸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선택하기 시작합니다. 나의 몸에 대해 화를 내고 무시하는 말도 멈춥니다. 몸을 존중하고 다양한 채형과 사이즈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2단계/3단계에서 늘어났던 몸무게도 자연스러운 수준에 도달합니다. 

 

* 5단계 : 즐기기 *

여기까지 왔다면 나는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하고, 어떤 몸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외부의 힘이 휘둘리지 않는 주체적인 사람이 됩니다.

운동에 대한 부담감도 사라지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운동이 칼로리 소모 수단이 아닌 몸과 마음을 개선해주는 일로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영양분도 부정적으로 계산해서 먹는 게 아닌, 좋은 기분과 건강한 몸으로 이끌어주는 길이라 여깁니다. 

드디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나만의 몸을 갖게 됩니다. 

 

" 도전하기에 너무 무섭고 겁이 나요! "

갑자기 먹고 싶은 대로 무조건 먹으라니,,, 미친 듯이 살이 찌면 어떡하죠!?라는 생각에 두려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차근차근 제 경험과 다른 사례들로 예를 들며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 저는 지금 4단계입니다 *

저는 문제의 심각성인 1단계를 3년 전에 깨닫고 2단계를 2년 동안 3단계를 작년까지, 2022년 현재 4단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3단계를 오락가락하고 있지만 몸무게 보단 식사할 때 포만감에 집중하려 노력하고 이제는 야채나 건강한 음식도 의무감이 아닌 즐기며 찾아 먹고 있습니다. 

 

" 저와 함께 5단계 즐기기까지 도달해서 탈다이어트와 나만의 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궁금한 점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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