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이 되고싶어요!_< 내 이미지 찾기 >

*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이야기입니다 *

 

전에 이야기한 포토폴리오 / 컴카드를 만드는 방법을 이제 알았으니 그럼 촬영을 해볼까!? 했지만 ' 어떤 느낌으로 찍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간단한 포트레이트 촬영부터 제일 기본적으로 있으면 좋은 컨셉촬영까지 적어볼게요!

예전에 사용한 제 컴카드입니다.

" 포트레이트 "

' 인물 사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려우시면 더 간단하게 증명사진을 생각하시면 돼요. 어깨라인부터 위쪽인 얼굴 위주로 찍고, 최대한 화장은 간단하게, ' 나의 얼굴은 이런 도화지야 '라는 걸 보여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얼굴의 개성을 살리고 싶은 분들은 아예 화장을 안 하고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신경 쓰면 좋은 점 *

아예 포트레이트라고 딱 얼굴 정면! 만 찍는 것보다 살짝살짝 고개를 들거나 옆으로 틀거나 다양한 각도를 보여줘도 좋습니다.

 

" 뷰티 "

자 포트레이트를 찍었으니 이번엔 거기에 화장을 입혀줍니다.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에 이렇게 칠하면 이런 느낌이 난다를 보여주는 겁니다. 뷰티라고 해서 아름답고 이쁜 느낌만 있는 게 아니겠죠? 대표적으로 귀엽고, 섹시하고, 멋있을 수 있습니다. 3가지 다 그런 느낌을 낼 수 있다면 좋지만, 아직 어색하다 싶을 땐 나랑 가장 잘 어울린다 생각하는 컨셉부터 찍어보면 좋습니다~

저는 모델 초반이 웃는 게 너무 어색해서 무표정인 멋진 컨셉을 많이 찍었던 거 같아요! 

 

* 신경 쓰면 좋은 점 *

표정은 웃거나 무표정이거나 두 가지만 있는 게 아닙니다. 거울을 보고 얼굴을 어떻게 움직이면 더 재밌는 표현이 가능할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스포티 "

이번엔 건강미도 있으면 좋겠죠? 스포티 컨셉은 보통 역동적인 포즈가 많습니다. 모델 포트폴리오를 볼 때 제일 많이 보는 것 중에 하나는 모델의 포징입니다. 대체적으로 뷰티만 작업한 친구들은 역동적인 포즈를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 제가 그랬어요 흑흑). 내가 어떤 포징이 편한지 알아보고 어색한 포즈들은 다양한 시안들을 보면서 기억해두거나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신경 쓰면 좋은 점 *

관절의 움직임, 내 신체의 장단점을 생각해보고 팔과 다리를 크게 크게 움직여보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 나는 어떤 이미지가 어울릴까요? "

일단 내가 되고 싶은 이미지와 주변에서 느끼는 이미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각각 어떤 이미지 인지 정리를 해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수지인데 주변에서는 청순하다 느끼지만 나는 섹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섹시한 느낌만 작업합니다. 그럼 성공적인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요?

많은 작업들을 하면서 나의 장점을 찾고 거기에 내가 되고 싶은 이미지를 조금씩 입혀간다면, 언젠가 나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질 겁니다 :)

 

저는 섹시한 이미지가 좋았고 주변에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좋다 해줬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저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귀엽기도 하고 수수한 모습에 이끌렸습니다. 지금은 저만의 내추럴한 모습과 종종 화려하기도 한 이런 저만의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여러분들도 찾을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점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패션모델이 되고 싶은 모든 분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