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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공간/Food

리틀포레스트_성수동 ( 비건 옵션 가능 / 주차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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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사이즈 모델로 바디 소통가를 시작하면서 ' 먹는다 '라는 행위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먹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기에 무의식적으로 데충데충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어쩌면 나를 이르고 있는 요소들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요? 저는 요즘 먹고싶은거 다 먹으며 음식과 친해지기를 하고 있어서 한창 고기에 치킨에 피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몸도 야채가 필요했는지 문득 아침에 깔끔하고 건강한 브런치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찾아가 본, 성수역에서 10분 거리인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38337802/home

 

리틀포레스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1 · 블로그리뷰 428

m.place.naver.com

[ 위치, 주차 및 화장실 ]

성수역 1번출구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있습니다. 주차는 불가하고 화장실은 내부에 아주 깔끔합니다. 

 

[ 정문 입구 ]

분명 지도는 여기라는데,, 어디가 출구,,, 찾기가 살짝 어렵습니다.

작은 사거리에 커다란 ' 전자방 ' 이라는 식당 옆에 문이 있습니다.

이렇게 팻말이 세워져 있는데요, 2층이 ' 리틀 포레스트 '입니다.

 

 

[ 내부 ]

딱 들어가자마자 ' 오 정갈해 '라는 생각이 듭니다. 12시 반까지는 한산하지만 1시가 넘으면 자리가 꽉 찹니다.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12시 반 전이나 2시 이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메뉴 및 주문한 음식 ]



[ 페스토 치킨 파니니 ]

파니니라서 짭짤한 맛을 생각했다면, 여기에는 견과류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한 맛이 삼삼하니 좋습니다. ( 후추와 견과류가 많아서 데이트할 때 이빨 조심하세요 ;)) 샐러드는 톡 쏘는 시큼한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잘 어울립니다. 2개 정도 먹었을 때 견과류가 조금 물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때 샥슈카를 곁들여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 샥슈카 ( 비건 옵션 가능 ) ]

톡 쏘는 매콤함이 아닌, 은은하게 입안에 퍼지는 알싸함과 녹아있는 치즈, 부드러운 양파가 훌륭합니다. 그러다 조금 자극적이다 싶으면 썸머 콜드 파스타를 먹어보세요.

 

 

[ 썸머 콜드 파스타 ( 계절 메뉴 ) ]

바질과 부라타가 얹혀진 냉파스타입니다. 오일리하고 깔끔한 씹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루꼴라와 토마토가 다시 식욕을 돋우어줍니다. 

 

[ 후기 ]

기대한 것보다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가격에 비해 훌륭한 음식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고, 기분 좋게 차분한 하루를 시작하게 해 줍니다.

브런치를 찾는다면 성수 카페거리나 서울숲까지 안 가고 성수 ' 리틀 포레스트'를 가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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