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한옥 카페 _< 기와르 >

벌써 5월이 왔네요 ㅎㅎ 여름이 왔나 하면 또 봄 같고 그렇습니다~ 운동을 끝내고 시~원한 아아가 땡겨서 조금 정적이고 힐링할 수 있는 한옥 카페를 찾았습니다. 저만 알고 싶은 아지트 같은 카페지만,, 소개해보려 해요 ㅎㅎㅎ  한옥의 느낌을 느끼고 싶은데 종로 한옥마을까지 가기가 귀찮다거나, 성수에 왔는데 시끄러운 곳보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이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273097610/home

기와르 : 네이버

 

[ 장소 및 주차장 ]

주소 : 서울 성동구 송정동 81-17 2층

영업 시간 : 11:00 ~ 21:00

휴무 : 매주 화요일

 

< 주차 >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에 성수 2가 3동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299-19

 

[ 외간 ]

건물이 낡고 1층에 공구 잡화점들이 있어서 여기가 카페,,,? 어디,,,? 할 수 있습니다. 그 건물 2층을 올려다보면 이렇게 창문에 '카페 기와르'라고 적혀 있어요~계단을 올라가면 간판이 따로 없어서 입구를 못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문을 잘못 열어서 무서운 사람들이 있으면 어떡하지? 하고 열었어요ㅋㅋ

외관 2층

2층 계단 종이 간판

2층 현관문

[ 내부 및 메뉴 ] 

외관과 상상과는 다르게 아주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내부가 보입니다. 제가 아주 아주 좋아하는 분위기예요. 침체되어 있는 듯한, 멈춰 있는 듯한, 잔잔하고 고요한 분위기입니다. 

내부

메뉴

 

레몬 바질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날 솔드 아웃이어서 아인슈페너를 마셨습니다. 보통 양이 아주 적게 나오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딱 좋게 나옵니다. 크림은 적당히 고소한데 커피가 신맛이 강해서 조화롭게 어울려요. 

 

날이 굉장히 좋았어요

 

자리는 콘센트 자리도 있지만 이렇게 넓게 앉을 수도 있습니다. 숨겨진 아지트 같은 곳이라 그런지 종종 소개팅하러 오시는 분들도 보였답니다 ㅎㅎㅎ 

내부 자리

[ 후기 ]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하기에, 일하기에, 책 읽고 조용히 휴식하기에 딱입니다. 막 나가려던 참에 보니 전문 다도구들도 보였습니다~다음에 갔을 땐 우롱차나 세작차를 마셔보려 해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